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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계 실무(회계의 기초지식 #5)

andrew80 2020. 6.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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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

기업의 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재산법(=자본유지접근법)과 손익법(=거래접근법)이 있다.

재산법은 기업의 기말자본과 기초자본을 비교하여 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순이익은 기말자본에서 기초자본을 차가하여 계산하며, 순이익이 발생하면 자본이 증가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반대로 기초자본에 비하여 감소하였으면 순손실로 계산한다

순이익  =  기말자본  -  기초자본

                                                      (순손실)

손익법은 일정기간 발생한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하여 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이 정(+)의 금액이면 순이익으로 하고 부(-)의 금액이면 순손실로 한다.

  순이익  =  수익  -  비용

                                                             (순손실)

동일한 대상에 대하여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계산한 순이익은 반드시 일치한다. 예를들어 기초시점의 재무상태는 자산 \100,000, 부채 \0이고 기말시점의 재무상태는 자산 \200,000, 부채 \80,000이며 경영성과는 수익 \300,000, 비용 \280,000이라면 순이익은 다음과 같다.

♣ 재산법

순이익  =  기말자본 - 기초자본

           = (기말자산-기말부채) - (기초자산 - 기초부채)

           = (\200,000-\80,000) - (\100,000 - \0)

           = \20,000

♣ 손익법

순이익 =  수익  -  비용

          = \300,000  - \280,000

           = \20,000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계산한 순이익은 일치하며 이를 도시하면 다음과 같다.

위의 그림을 보면 순이익은 수익.비용을 비교하여 계산할 수 있지만 기초자본.기말자본을 비교하여 계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재무상태표상 다본의 변화와 손익계산서상 순이익은 상호 원인과 결과가 되어 정확하게 일치한다. 

자본변동의 유일한 원인이 순이익이라 가정할 경우 빈 칸에 들어갈 정확한 금액을 계산하시오

[상황 1]

기말자본(①) = \450,000 + \80,000 = \530,000

순이익(②) = \350,000 - \270,000 = \80,000

[상황 2]

기초자본(③) = \750,000 - \100,000 = \650,000

비용(④) = \430,000 - \100,000 = \330,000

[상황 3]

순손실(⑤) = \310,000 - \360,000 = \(50,000)

수익(⑥) = \190,000 - \50,000 = \140,000

한편 자본의 변동은 순이익뿐만 아니라 자본거래의 결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자본거래는 기업과 주주(소유주)와의 거래를 말하며 그 예로는 주주에 의한 출자(금전출자, 현물출자), 주주에 대한 현금배당을 들 수 있다. 주주에 의한 출자는 영업 활동을 시작하기 전의 자본투입절차이며, 주주에 대한 배당은 영업활동 종료 후 결정된 순이익을 분배하는 절차이므로 경영성과에 포함시킬 수 없다. 결국 재산법에 의한 순이익은 자본 증가금액 중 자본거래에 의한 변동금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계산되며 그 산식은 다음과 같다.

                  순이익 = 자본 증가 - 자본거래에 의한 순자산 증가

          = 자본 증가 - (출자-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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