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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23. 10월 정기 안전교육 응급처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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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23. 10월 정기 안전교육 응급처치)

andrew80 2023. 10.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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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의무교육 자체교육 시 활용>

제1장 응급처치의 개요

1. 응급처치의 개념

응급처치란 다친 사람이나 급성 질환자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취하는 조치를 말하며 응급처치는 보다 나은 병원치료를 받을 때까지 일시적 으로 도와주는 것일 뿐 아니라 적절한 조치로 회복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 예를 들면 적절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119에 연락하는 것부터 부상이나 질병을 의학적 처치 없이도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도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인한 급속한 산업화 및 도시화와 함께 1980년대 말부터 교통사 고 및 심혈관 질환에 의한 응급환자가 급증하고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상승되고 있었다. 이때에 산업재해 및 예기치 못 한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1989년부터 전 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인하여 의료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회전반의 응급의료 서비스 문제로 곧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또한 우리나라는 교통재해와 산업재해가 특히 많이 일어나는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응급 환자는 50% 정도가 교통사고에 의한 다발성 손상환자이며 병원 도착 전에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중 50% 이상이 외상에 의한 심정지인 점을 감안하면 병원 전 응급치료의 부재는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배경 하에 정부는 1991년 7월부터 응급의료체계를 위한 통신망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1994년 1월7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기에 이르렀고 이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1994.12.31)응급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1995.1.4)등이 제정 공포되면서 응급 상태의 국민건강을 국가에서 지키겠다는 의지가 표명되었다.

 

2.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처치는 사람의 삶과 죽음을 좌우하며 회복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처치자의 신속 ․ 정확한 행동 여부에 따라서 환자의 삶과 죽음이 좌우되기도 한다. 또한 의학적 치료 여부에 따라 장애가 일시적일 수도 영구적일 수도 있으며 응급처치는 일반적으 로 타인에게 실시하는 것이지만 상대가 본인이나 가족의 경우는 자신을 위한 일이 되므로 응급 상 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문제는 응급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며 예를 들면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났는데도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경우가 많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응급처치 방법을 모르고 있으며 비록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라도 실제 응급상황에 접하게 되었을 때에는 당황하게 되므로 침착 하게 응급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는 119 구급대와 부상자를 연결해 주는데 아주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응급상황을 인식하고 환자를 도와주는 사람은 바로 주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먼저 목격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것이 응급상황인지 (의식, 호흡, 순환의 문제나 기타 신체적 문제가 발생)를 인식해야 한다.

 

가. 응급상황을 인식하는 요건

1) 청각적 요소 - 유리깨지는 소리, 금속 부딪히는 소리, 건물이 붕괴될 때 나는 소리 등

2) 시각적 요소 - 누워 있는 사람, 엎지러진 화학약품, 넘어진 상자, 정전, 연기, 불 등

3) 후각적 요소 - 평상시 보다 강한 냄새, 특이한 냄새 등

 

나. 도움을 줄 것인지를 결정

누구나 한 번쯤은 어떤 사람이 응급 상황이 빠져있을 때 도움을 주어야 할지를 결정한다.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사람을 생각하는 자세,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응급 상황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 등이 필요하며 이러한 태도는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형성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다. 병원 후송을 위한 구급차 요청

응급 상황 시 사람들은 당황한 나머지 구급차를 불러야 할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주위 사람들이 구조 요청을 하지 않은 채 일반차량으로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부상자 혹은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다음으로 환자의 기도개방 호흡과 순환을 확인하는 환자평가를 하는데 환자에 대한 평가는 먼저 생명이 위급한 상황인지를 파악하고 어떤 조치가 필요한 지를 즉시 결정하여야 한다.

 

라. 응급처치 실시 대부분의 생명 구조활동은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이 응급조치를 즉시 취했을 경우에 효과가 가장 크다.

 

4. 응급처치의 일반원칙

가. 현장조사

사고현장에서 맨 처음에 하여야 할 일은 정확한 현장조사 이며 주변 환경의 위험성 여부를 파악하여 환자를 위험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거나 환자 주변의 위험물을 제거 한 후 구조하여야 한다.

1) 점검사항

- 환자와 자신의 안전성 확인

- 재해발생 상황의 파악 - 피해자 수

-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의 확인

- 구출 시 장비의 필요성

2) 사고현장의 안전관리

- 피해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거나 피신시킴

- 1차 구조자가 모든 일을 처리하려는 생각은 금기

 

나. 우선 순위에 의한 처치

다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였을 때에는 우선 순위를 설정하여 시급히 처치해 주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사람부터 처치한다. 즉 호흡정지, 대출혈, 중독 등의 긴급을 요하는 환자는 우선적으로 처치해 주어야 하고 경한 골절이나 탈구, 연조직의 창상환자는 어느 정도 지연이 가능하다.

 

다. 환자상태의 파악과 기본 처치

1) 1차 조사 및 긴급조치

- 의식, 기도, 호흡, 맥박의 확인 1차 조사는 환자의 생명이 위급한가의 여부만 파악하는 것이므로 기구를 찾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맨손 으로 시행 하며 의식유무, 기도, 호흡, 맥박을 점검한다.

- 기본 소생술의 시행 1차 조사 도중의식이 없으면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정지 시에는 인공호흡을, 맥박이 뛰지 않으면 동공을 확인하고 심정지시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 출혈처치와 쇼크의 예방 출혈이 심하면 쇼크자세를 취하고 지혈처치를 한다.

2) 2차 조사의 시행과 처치

1차 조사가 끝나면 환자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병력청취 등의 2차 조사를 시행한 후 골절, 외상 등에 대한 처치를 한다.

 

라. 119에 도움요청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면 즉시 119에 도움 요청을 하며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나 만약 구조 자가 혼자뿐이고 상태가 위급하면 먼저 소생술을 시행하고 구조요청을 한다.

1) 연락할 때의 주의 사항

- 119 또는 병원

환자의 수, 환자의 상태, 실시된 응급처치의 내용, 구조에 필요한 특별한 장비 등을 알리고 지시를 받는다.

- 구급차

정확한 위치,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전화번호, 전화 건 사람의 이름 등을 알려주고, 눈에 띄는 건물이나 목표물을 지정해준 후 반드시 길목에서 구급차를 인도 하도록 한다.

- 가족

상대를 확인한 후 자신의 성명을 밝히고 환자의 상태를 알려 주고 가족들에게는 되도록 불 안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운반할 병원, 위치, 전화번호 및 환자의 전언 등을 말해 준다.

 

마. 주위의 협력

주위에 다른 근로자들이 다수 있다면 구조자가 각 사람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주어 협조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 구급차 및 가족에게 전화

- 주변의 위험물 제거 및 응급처치 재료구비

- 보온을 위한 모포 등의 확보 - 군중 정리

- 처치 보조 등의 임무를 지정하여 준다.

 

바. 환자의 안정

환자를 안심시키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처치 도중 자주 말을 걸며 이것은 환자의 상태를 게속 파악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환자 안정을 위하여 구경꾼들이 처치에 방해가 되거나 환자를 놀라게 하지 않도록 하며 환자 운반 시 에는 더 이상의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태의 변화 여부를 계속 관찰한다.

 

사. 보온유지와 음료 준비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모포나 옷을 덮어 주어 충격을 예방하며 옷이 젖었으면 옷을 벗기고 신 문지라도 덮어 보온을 하여 주는 편이 좋다. 따듯한 음료를 준비하여 체온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의식이 있는 환자라도 숟가락으로 떠먹 이는 정도로 소량씩 주며 의식이 없는 환자는 절대 아무 것도 입으로 먹여서는 안 된다.

 

아. 증거물과 소지품의 보존

예리한 현장 관찰과 증거물 등이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으 며 의사의 진단과 치료에 참고가 될 수 있는 배설물, 구토물, 혈액, 남은 음식물, 약품, 빈 용기, 소지품 등을 보존하고 제시한다. 특히 신체의 일부가 절단되었을 때는 가능하면 생리적 식염수로 씻은 후 깨끗한 거즈에 싸서 비닐 봉지 안에 넣은 채로 얼음물에 넣어 반드시 병원으로 가져가야 한다. 자살사건 등의 경우에는 위의 증거물 외에 환자가 쓰러진 위치, 방향, 주의 사물의 상태 등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보고가 필요하므로 따라서 현장을 서둘러 정리할 필요는 없다.

 

자. 기록

모든 처치는 기록으로 남기고 응급처치 사항을 기록한 것을 병원으로 가져가야 하며 특히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개개인에게 기록표를 붙여야 한다

 

차. 이송

처치가 끝나면 환부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주변의 물체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조 용히 운반한다. 처치 후 운반 과정이 잘못 되어 더 이상의 손상을 입거나 부적합한 자세 때문에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응급처치원은 이송도중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고 환자의 상 태를 계속 관찰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경과를 잘 아는 응급처치원이 동행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5. 각종 응급 처치

가. 심장충격기(자동 제세동기) 및 가슴압박 소생술 (출처: 대한심폐소생협회)

심장마비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중단된 상태를 말하며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온 몸으로의 혈액순환 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1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 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나. 기도폐쇄 시의 조치

① 원인과 증상

- 원인 : 이물질, 혈액, 음식물, 구토물 등으로 혀나 목구멍 근육이 뒤로 쳐져 기도 폐쇄

- 증상 : 두 손으로 목을 감싸 쥐면서 기침을 하려고 한다. 목부분에서 심한 천명음 (쌕쌕 소리)이 들릴 수 있다.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청색증).

② 응급처치

- 성인과 소아(의식이 있을 때)

• 먼저 기도가 막혔는지 물어본다

. • 뒷쪽에서 배를 양팔로 감싼다.

• 주먹을 쥐고 다른 손으로 감싸 쥔다.

• 배꼽과 명치 사이에 주먹으로 압력을 가한다(5∼10회).

• 기도를 막았던 이물이 빠져 나왔는지 확인한다.

• 임신부는 상복부를 압박한다.

- 성인과 소아(혼자 있을 때)

• 의자등받이에 배꼽과 명치사이를 대고 상방향으로 수차례 압박을 가한다.

- 영아(의식이 있을 때)

• 무릎을 70~80。로 구부리고 허벅지에 아기를 거꾸로 엎어 놓고 양쪽 견갑골 사이를 5회 정도 세게 두드린다.

• 몸을 돌려 이물을 확인한다.

• 이물이 나오지 않았으면 흉부 중앙 유두선 바로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2㎝ 정도 5회 압박 한다.

- 모든 연령(의식을 없을 때)

•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임신부는 상복부 압박).

• 입안으로 이물질의 배출을 확인하고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만들어 입안을 훑어낸다.

 

다. 쇼크와 출혈

(1) 쇼크 순환기 계통의 이상으로 전신적인 혈액순환이 저하된 상태

① 원인 : 출혈, 설사, 고열 등으로 인한 탈수, 약물, 경추골절 등의 경우 신경차단으로 인한 혈관의 이완, 정신적 충격, 심장의 기능 저하, 감염에 의한 혈관 손상, 심한 흉부 손상, 기도폐쇄, 과민성 반응 등

② 증상 : 창백한 안색, 차갑고 축축한 피부, 동공확대 및 대광 반사작용 둔화, 갈증, 불안 감, 두려움, 약하고 빠른 맥박, 불규칙하고 약한 호흡, 오심과 구토, 점진적인 혈압 저하, 의식소실

③ 응급처치 - 기도를 유지하고 필요 시 산소를 공급한다.

- 쇼크자세(다리를 지면에서 15~30㎝ 정도 들어올림)를 유지한다.

- 환자를 안정시키고 보온하여 준다.

- 구토가 심한 경우 회복 자세를 유지하여 준다.

- 입으로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 맥박, 혈압, 호흡, 체온을 10분 간격으로 측정한다

(2) 출혈

① 출혈의 위험성

- 체중 6∼8% 정도의 혈액 중 1/3 이상을 한꺼번에 잃게 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 출혈이 심하면 쇼크 증상을 나타내며 의식을 잃을 수 있다.

- 내출혈은 발견이 어려워 간과될 수 있고 현장 처치가 불가능하다.

② 응급처치

- 혈압, 맥박, 호흡, 체온을 측정하고 쇼크 증상 관찰 및 쇼크 예방조치를 취한다.

- 외부 출혈이 보이지 않고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내부 출혈의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쇼크 예방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한다. 담요 등으로 보온하고 금식시킨다.

 

- 국소 부위 출혈 시의 지혈방법

• 직접 압박 : 5분 이상 출혈부위를 압박

• 지압점 압박 : 측두동맥, 안면동맥, 경동맥, 쇄골하동맥, 상완동맥, 요골동맥, 대퇴동맥 등. 직접 압박과 동시에 시행(전문가만 실시)

• 출혈부위를 심장위치 보다 높게 들어올림

- 지혈대 : 절단 등 생명이 위급할 때만 사용, 상처에서 심장 쪽으로 가능한 가까운 부위에, 시간 기록, 2시간 이내에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

(3) 비출혈

① 원인 : 사고로 인한 부상, 코 안의 염증 또는 고혈압, 두개골의 골절, 출혈성 질병 등

② 응급처치

-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거즈를 둥글게 말아 넣고 코를 손가락으로 잡아 2∼3분간 압박한다.

- 목 주위의 의복을 늦추어 주고 혈액이 기도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앉은 상태 에서 머리를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코 위에 대어 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에 도움이 된다.

- 지혈이 안 되면 거즈로 콧구멍을 막되, 끝이 밖으로 나오게 한다.

- 혈압이 높거나 불안한 상태이면 최대한 안정시킨다.

- 지혈 후 수 시간 동안 휴식하고 운동을 금한다. 코를 세게 풀면 재출혈되므로 주의한다.

- 두개골 골절 시에 코나 귀로 출혈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코를 압박하거나 막지 않는다.

- 두개 내에 피가 축적되어 뇌를 압박하면, 뇌압상승으로 신경학적 손상이 올 수 있다

 

라. 경추손상과 두부손상

(1) 경추손상

① 원인 : 경추의 과도한 신전과 굴전으로 인하여 발생

② 증상 : 출혈이나 부종으로 인한 신경 마비로 나타나는 지각둔화와 운동마비, 부상 시 일시 적인 의식소실, 부상 몇 시간 내지 며칠 후 나타나는 경부의 뻐근함과 동통, 등쪽 견갑부의 방사통과 팔의 지각이상 혹은 감각둔화, 특히 뒤로 젖힐 때의 통증, 운동성 제한

③ 응급처치

- 의식상태, 호흡 맥박 등 생체 징후 측정

- 양측 사지의 기능마비 유무 확인

- 경추 고정, 가능하면 냉찜질

- 응급처치 후 즉시 병원 의뢰

<의식저하 환자에서 척수손상 의심소견>

① 호흡하는 동안 흉벽 보다 복벽이 주로 움직임, 서맥을 동반한 혈압저하, 통증 자극에 대한 무반응 혹은 운동저하, 배변·배뇨·지속적 발기증 등

② 응급처치 후 즉시 병원 의뢰(가벼운 두피손상 포함)

(2) 두부손상 : 두부의 타박으로 인한 손상

① 손상 유형 : 두피열상, 두개골 골절, 뇌진탕, 뇌좌상, 두개내 출혈

② 증상 - 두개골절 : 이공. 비공. 구강 출혈 - 두피 열상, 두피하 혈종 : 두피 출혈 - 뇌손상 의심 : 의식 저하 또는 의식이 명료하다가 점차 나빠짐. 두통, 오심 및 구토가 점차 심해짐, 발열, 시력장애나 복시(물체가 2중으로 보임)현상, 감각기능이나 운동 기능 저하 (편마비 등), 좌우 동공 크기 달라짐, 간질, 정신 이상

③ 응급처치

- 기도확보 및 경부 고정, 손상 부위 처치

- 충분한 산소공급으로 호흡과 순환기능 유지

- 의식상태 평가 및 지속적 의식변화 감시

- 지속적 생체징후 측정과 증상 관찰

 

마. 외상

(1) 찰과상 출혈은 심하지 않으나 감염되기가 쉽다. 흐르는 물로 5분간 세척 후 소독한다.

(2) 절상 감염의 위험은 적으나 출혈이 비교적 많다. 직접압박으로 지혈이 안 되고 내부에 조직이 터져 보일 정도이면 봉합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에 의뢰한다.

(3) 자상 자상은 소독하기가 곤란하므로 출혈은 많지 않아도 감염의 위험성이 크다.

① 녹이 슬었거나 지저분한 못에 찔렸을 때는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다

② 칼, 유리, 금속편 등이 빠지지 않는 상태이면 뽑지 않는다. 수건 등으로 찔린 곳을 고정 시키고 구급차를 부른다. 칼에 깊이 찔린 상처는 겉의 구멍은 작으나 내장의 손상으로 내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를 잘 관찰한다.

(4) 절단상

심한 출혈과 절단부위의 손상 가능성이 크다.

① 절단 부위의 지혈처치를 하고 출혈이 심하면 지혈대를 맨다.

② 절단물을 생리식염수로 씻어 거즈로 싸고 비닐로 두 겹 싼다.

③ 얼음이 담긴 물통에 넣어 접합 전문병원으로 보낸다. 8시간 이내면 접합이 가능하다.

(5) 할퀸 상처 더러운 손톱이나 동물의 발톱 등에 할퀸 경우는 감염의 우려가 많다

①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병원에 의뢰한다.

② 동물의 발톱이나 헌 못 등으로 인한 경우에는 상처가 깊지 않아도 의뢰한다.

 

(6) 내장 돌출 시

생리식염수로 적신 거즈를 덮고 비닐이나 알루미늄을 덧대어 밀폐드레싱을 한다.

바. 골절 처치

(1) 운반

① 다친 곳을 건드리거나 환자를 운반할 때 부러진 뼈끝이 신경, 혈관 또는 근육을 손상 하게 하거나 피부를 뚫고 나오지 않게 주의한다. 외피의 상처를 동반할 수 있고, 인접한 근육 이나 혈관, 신경 혹은 장기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② 운반하는 동안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냉습포(얼음찜질)를 한다.

 

(2) 출혈과 통증

출혈과 통증으로 인한 쇼크 예방조치와 처치를 시행한다.

- 외피의 상처를 동반한 개방성 골절일 경우 지혈처치를 먼저 한다.

- 외상이 없는 폐쇄성 골절은 내부 출혈의 징후를 관찰한다.

 

(3) 다친 부위 고정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다. 환자가 있는 곳이 위험한 위치가 아닌 한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비상운반 시에는 골절부위의 위, 아래를 지지한다.

 

(4) 기타

① 전신을 모포 등으로 보온한다.

② 병원에서 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먹거나 마실 것을 주지 않는다

 

사. 화상 : 열, 전기, 방사선, 화학물질로 인한 신체조직의 손상

(1) 분류

① 1도 화상 : 피부의 표면층만 손상되어 붉게 변화된 상태. 열감, 통증이 있고 붓는다.

② 2도 화상 : 표피와 진피가 손상된 상태,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심하며 화끈거린다.

③ 3도 화상 :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 조직이 괴사되거나 검게 타기도 한다. 가죽같이 되고 색이 변하여 감각이 없어진다. 반드시 흔적을 남기며 켈로이드를 만들기도 한다. 흉터에서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하며 반흔 연축으로 인한 기형발생 가능성이 높다.

(2) 화상의 중증도

① 화상의 깊이, 화상 부위의 면적, 위험한 부위 포함 여부(손, 발, 얼굴, 회음부 등), 환자 의 나이(나이가 어리거나 고령에서는 위험), 환자의 일반 건강상태(다른 손상이나 병의 유무)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구분한다.

② 화상 부위의 체표면적이 성인 20%, 어린이 10% 이상일 때 쇼크 가능성이 크고, 체표의 1/3 이면 극히 위험하며 50% 이상이면 치명적이다. 전신의 광범위한 화상에서는 1∼2 시간 내지 수 시간만에 사망하는 예가 적지 않다.

③ 일반인은 범위를 정확히 계산할 필요는 없으며, 위험한 부위가 포함되어 있거나 부상 부위 가 넓다고 생각되면 즉시 병원으로 옮긴다.

(3) 응급처치

① 즉시 화상부위를 찬물로 식힌다. 화상부위를 제외하고는 보온으로 저체온을 방지한다.

② 옷이나 양말은 먼저 물을 끼얹은 후 벗기고, 벗기기 힘들면 가위로 자른다.

③ 1도 화상인 경우는 바셀린 거즈나 윤활유를 바른다.

④ 수포는 터뜨리지 않는다. 냉각 후 소독을 하 고 항생물질 연고를 바른 거즈를 덮는다.

⑤ 수포가 생긴 범위가 넓으면 환부를 냉각만 하고 즉시 병원에 의뢰한다.

⑥ 의식이 있으면 찬 소금물을 주고 쇼크. 감염. 탈수 예방에 노력한다.

⑦ 이송 중 호흡 유지와 쇼크 예방조치가 가능 한 전문차량으로 화상전문병원에 이송한다.

 

 

아.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

(1) 원인물질

가스, 산이나 알칼리 등의 화학물질과 요오드 용액 등의 약품 등

(2) 응급처치

① 흡입

- 가능하면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킨다.

- 의복을 느슨하게 해준다.

-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되면 인공호흡과 상황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 구급차를 부르고 훈련을 받았다면 산소를 공급해준다.

- 회복자세를 취해준다.

- 병원으로 이송 도중에도 산소흡입과 응급소생술을 계속한다.

② 피부 접촉

- 즉시 대량의 흐르는 찬 물로 씻는다(10분 이상). 물로 씻는 동안 오염된 옷가지를 제거 한다.

-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씻어낸 물에 구조자 자신이 오염되지 않도록 보호장갑을 착용한다.

- 화상을 입었으면 열화상과 동일한 처치를 시행한다.

- 의식이 없어지면 응급소생술을 시행하고, 쇼크체위(회복자세)를 취하며 구급차로 이송 한다.

③ 눈에 들어간 경우

- 실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못하게 하고 흐르는 물에 10분 이상 씻고 눈꺼풀 양쪽을 모두 잘 씻는다.

- 눈이 통증경련으로 닫혀 있으면, 부드럽지만 강하게 눈꺼풀을 벌린다. 오염된 물이 반대쪽 건강한 눈에 튀지 않도록 한다. - 소독 안대나 깨끗하고 보풀 없는 천으로 눈을 가린 후 병원으로 보낸다. 한 쪽만 다쳤어도 양쪽 눈을 다 가린다.

④ 삼켰을 경우

- 기도를 확인하여 깨끗이 한다. 119에 연락한다.

- 의식이 없으면 응급소생술을 준비한다. 인공호흡이 필요한데 환자의 입가에 화상이 있다면 플라스틱 안면보호대를 대고 실시한다.

- 일부러 구토를 유발하지 않는다. 구토에 대비하여 혼수체위를 유지한다.

- 유해물질을 확인하고 구급차로 병원에 보낸다.

- 의사의 지사가 있을 때까지 입으로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자. 고온으로 인한 건강장해

(1) 일사병

① 원인

더운 곳에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한다. 뇌의 체온조절 중추기능이 저하 되어 발한과 여러 장기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기 때문에 심장으로부터의 혈액송출이 따라가지 못하게 된 상태이다.

② 증상

나른함, 두통, 구역질과 현기증, 저혈압, 빈맥 등, 심한 경우 실신

③ 응급처치

- 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겨 눕힌다.

- 의복을 느슨하게 해준다.

- 물, 식염수나 이온음료를 공급한다.

- 너무 차게 하지 말고 환자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시원한 온도에서 쉬게 한다.

 

(2) 열사병

① 원인 몹

시 더운 곳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발생한다. 고온으로 인한 건강장해의 가장 극심한 형태이다.

② 증상

발한 기능의 정지로 인한 불충분한 발한, 열의 축적, 체온 상승(40℃ 이상), 붉은 얼굴색에 땀이 없고 건조한 피부, 빈맥, 동공의 확대, 의식상태 악화, 대뇌기능 마비로 인한 전신경련 등, 허탈상태에 빠지고 의식을 잃는 중환자의 경우 약 25%가 사망한다.

③ 응급처치

- 즉시 구급차를 부른다. 가능한 응급의료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큰 병원으로 옮긴다.

-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일사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옷을 느슨하게 하여 준다.

 

- 머리와 어깨를 조금 높여 바로 눕히고 머리에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어준다.

- 구급차가 올 때까지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끼얹으면서 선풍기로 식힌다. 체온을 가끔씩 체크하여 체온이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몸을 식히는 동안 심장을 향하여 사지를 문질러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병원으로 운반하는 도중에도 이러한 처치를 계속 반복한다.

- 의식이 회복되면 물을 먹인다. 이온음료나 식염수 등의 음료도 좋다.

 

(3) 열성 피로

① 원인

뜨거운 곳, 특히 기관실, 주조작업장, 부엌 등 공기의 유통이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작업 시 혹은 일광직사에 의해 발생한다. 땀을 많이 흘림으로써 신체의 염분이 지나 치게 손실 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② 증상

두통, 근육의 피로, 현기증, 구역질, 소변농축, 요실금 등, 탈수로 인한 혈압 저하로 앉았다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느끼며 걸음걸이가 비틀거린다. 얼굴빛은 창백하고, 발한 능력이 남아 있어 전신이 증발되지 않은 식은땀으로 축축하다. 체온의 상승은 심하지 않다. 약한 맥박과 호흡, 허탈 또는 무의식 상태가 됨. 무의식 상태가 계속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③ 응급처치

- 공기가 잘 통하고 서늘한 곳으로 옮긴다.

- 머리를 수평으로 하거나 조금 낮게 하여 바로 누이고 가벼운 것으로 덮어준다.

- 물 1컵(약 200㏄)에 소금 1 찻숟가락(4g) 정도의 비율로 소금물을 만들어 먹이거나 이온 음료를 먹이고, 휴식을 취하게 한다.

- 의식이 돌아오지 않거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곧 병원으로 이송한다.

(4) 열성 경련

① 원인

고온에서 과로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염분도 많이 상실한 상태에서 염분의 보충 없이 물만 마실 경우 체내 염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② 증상

열성 피로, 작업 시 주로 사용하는 근육의 집중적 경련

③ 응급처치

열성 피로와 같은 조치, 경련이 발생한 근육을 힘있게 손으로 누른다.

 

제2장 각종 재해 시 구조

1. 전기감전 시 구조

감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재해자와 구조자의 위험증대를 최우선적으로 방지해야 한다. 따라서 당황하지 말고 감전으로 인한 또 다른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재해자를 신속히 구출하여야 한다.

1-1. 전원 확인

2차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재해자가 고장난 기기나 벗겨진 전선에 직접 또는 누전된 기기 등의 외함에 간접적 으로 접촉되어 있지는 않는지를 먼저 살펴본 후 접근하여도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접근한다.

1-2. 재해자 구출

재해자를 구조하기 전에 먼저 전원스위치를 내리고, 재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후 재해자의 상태를 확인하여야 하며 전원의 차단은 다음 방법에 의한다.

⑴ 2차 재해 예방을 위해 먼저 전원을 끊는다.

⑵ 전원을 끊기 어려우면 구조자는 절연고무장갑, 절연고무장화, 마른면양말을 착용하고 마른 나무판자 위에 올라서는 등의 조치를 한 후 전선을 나무막대기 등 전류가 통하지 않는 것을 이용해 부상자를 떼어낸다.

- 절연장갑을 끼지 않고 재해자를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

- 로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재해자와 접촉하지 말고 발이나 팔 주위를 로프로 감아 끌어당긴다.

1-3. 재해자 상태 관찰

감전사고에는 다른 사고와는 달리 감전되는 순간 심장 또는 호흡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호흡상태· 맥박상태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 신속한 응급처지

관찰한 결과 재해자가 의식이 없다면,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즉시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119에 연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2. 화재 시 구조

화재발생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이다. 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망중 60% 이상이 화염이 사람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망이고 약 20% 정도만이 소사(화염과 접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충분히 피 난할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 공포에 질려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 뛰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재 시에는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빠르고 침착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 불이야 외치면서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 119에 화재신고(화재발생 장소, 주소, 주요건축물, 화재의 종류 등을 상세하게 설명)를 한다. 이상의 두 가지만을 조치한 다음 화재 규모가 작고 탈출이 가능하다면 소화기로 불을 끈다.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연기속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짧게 쉬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대피하고 화염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 등 을 뒤집어쓰고 낮은 자세로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하여야 한다. 옷에 불이 붙으면 절대 뛰지 말고 멈춘 후 화염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누은 상태에서 불꽃이 꺼질 때까지 계속하여 구른다.

 

3. 밀폐공간에서의 구조

밀폐공간작업"이라 함은 작업자가 내부에 들어가 작업을 할 정도의 크기의 공간이 있고 출입구가 한정되어 있으며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이 아닌 장소에서 작업하는 것을 말하며 또한 작업조건에 따라 작업 중에 밀폐공간으로 되는 경우를 포함한다. 밀폐공간은 탱크, 관, 큰통, 큰 상자, 지하실, 도랑, 구덩이 등을 말하는데 유해가스가 있거나 스며들 수 있다. 따라서 밀폐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빨리 행동해야 하며 갇힌 사람이 도와 달다고 하거나 의식을 잃어가고 있을 때에는 다음 순서에 따른다.

⑴ 즉시 119 등에 도움을 청한다.

⑵ 현장에 있더라도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고 구조팀이 아니라면 갇힌 공간에 들어가지 않는다.

⑶ 도와줄 사람이 도착하면 들어가지 말고 밖에서 조난자를 구한다.

⑷ 밖에서 구조가 가능하지 않을 때에는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고 적절한 장비(호흡장비, 안전 장비, 구명줄)를 갖춘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서 조난자를 구출하도록 한다,

⑸ 구급차가 도착하기 까지 응급처치와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4. 수상 사고 시 구조

처음 시도하기에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은 조난자에게 무엇인가를 건네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가벼운 막대기, 사다리, 긴 지팡이 등 조난자에게 닿을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물 건이든지 사용할 수 있다. 건네 줄 물건이 준비되면 구조자는 자신의 발을 안전한 위치에 둔 다음 균형을 잃어 넘어지지 않도록 주위 사람에게 자신의 허리띠나 바지를 붙잡도록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이 접근하기 전에 자신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⑴ 수상안전 수칙 및 예방법

-수영능력을 충분히 갖추어야 하며 장시간 수영을 금한다.

-혼자수영하지 말고 도와줄 능력이 있는 사람과 함께한다.

-인명구조원의 감시가 있는 곳에서 하며 지시에 따른다.

-수영하는 장소의 규칙을 지키며 식사직후 수영을 금지한다.

-안전한 거리까지만 수영, 자기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⑵ 수상사고 구조방법

-손에 닿는 위치: 고정물체를 한 팔로 잡고 다른 팔로 구조한다.

-손에 닿지 않는 경우: 셔츠, 수건, 옷, 나뭇가지, 막대기 등을 사용한다.

-약간거리가 있는 곳의 조난자: 밧줄, 타이어튜브, 물에 뜨는 종류 등을 던져준다.

-먼 거리의 조난자: 보트를 타고 가서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준다.

 

5. 자동차 사고 시 구조

우리나라는 사고가 났을 때 이를 도와주도록 법으로 정하여져 있지는 않으나 서로 돕고 안전을 위 하여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할 것이며 사고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한다.

⑴ 비상등을 켜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를 이동시키고 차량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다른 차량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식별할 수 있도록 차량후방에 현장 사람들과 함께 삼각판을 주간에는 100m 후방에 야간에는 200m 후방에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한다.

☞ 삼각판 등을 설치 시 위험하므로 깃발, 옷 등을 흔들어 후속 주행차량에게 위험상황을 알린다.

⑵ 동승자는 차량에서 내려 도로의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⑶ 의식이 없는 환자와 척추 부상 가능이 있는 환자는 손으로 머리와 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환자를 그대로 차안에 있도록 하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 에게는 응급처치를 한다.

-자동차사고가 나면 스트레스가 높아져 혼란 스러우므로 다쳤는지 통증유무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야 2차 손상을 막을 수 있다.

☞ 자동차 후속 사고로 인해 2012년에는 75명, 2013년에는 77명, 2014년 7월말 43명이 사망함. 이는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망자의 약 14%를 차지하며 치사율은 약 50%(일반사고는 15.3%)임

 

제3장 각종 응급처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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