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의 필요성

기업은 국민경제를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이며, 생산수단의유와 노동의 분리를 기초로 하여 영리목적을 추구하는 독립적인 생산경제단위체를 이루고 있다. 즉 기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배급하는 경제적 조직의 단위체로서 생산과 유통을 통하여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며, 여기서 얻어진 수익을 통하여 영리를 추구하고, 생산에 대한 원재료대금, 종업원에 대한 임금, 수익에 대한 세금, 주주에 대한 배당, 차입금이자 등의 형태로 분배를 하는 독립적 기능을 하게 된다.

인사관리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인사관리란 일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관리하는 일, 조직체가 보유한 인적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수행하는 일련의 계획적·체계적 시책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서 노무관리가 있는데, 양자를 포괄하여 넓은 뜻의 노무관리로 보는 설이 많다. 인사관리를 인적자원 관리 내지 노동력관리로 보고, 이것과 병립하는 좁은 뜻의 노무관리에서는, 인적자원 이외의 인간적인 여러 가지 측면(생활인, 사회적 존재, 주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문제로 삼는 여러 시책(복지후생·인간관계 및 각종행사의 참여 등)을 다룬다. 인사관리의 구체적 내용은 채용·배치·교육훈련·승진·퇴직·임금·안전·위생·근로시간 등 여러 분야에 미친다.

따라서, 기업의 성패는 보유한 자산을 경쟁자보다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 하는 능력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적자원은 기업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며 기업의 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를 나타내는 것이다. 즉 기업의 목표구현 및 경영성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조직을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종업원을 채용하여 배치하며, 노동력을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상관리 및 교육훈련 등의 인사관리업무가 공통적으로 수반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결국, 기업의 일은 사람이 한다. 인사담당자가 잊지 말아야 하는 화두라고 생각한다.